기업뉴스ㅣ뉴스룸ㅣSAMSUNG E&A

기업뉴스

2025.10.30

삼성E&A, 3분기 영업이익 1,765억원

- 30일 실적 공시, 매출 1조 9,956억원 순이익 1,574억원

- 원가 개선 노력으로 시장전망치 상회… 연간목표 달성 가능

- 에너지 전환 및 LNG 분야 성과…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화

- 기존사업은 더 단단히, 신사업은 더 빨리… 중장기 지속성장 할 것


삼성E&A가 3분기 1,765억원의 영업이익으로, 견조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.


삼성E&A는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, 2025년 3분기 매출 1조 9,956억원, 영업이익 1,765억원, 순이익 1,5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. (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). 전년동기대비 매출, 영업이익, 순이익이 각각 13.9%, 13.4%, 0.6% 감소했다.


회사는 실적배경에 대해 “프로젝트 원가개선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”라며, “사우디 파딜리 가스 등 대형 화공 플랜트와 국내 산업환경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연간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”라고 설명했다.


3분기 수주는 1조 4,394억원, 올해 누적으로 4조 878억원을 기록했으며, 수주잔고는 18조원을 확보했다. 하반기에는 에너지 전환, LNG 등 미래 신상품 중심의 수주 성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했다. 회사는 실적발표 당일 6,800억원 규모 미국 와바시 저탄소 암모니아 플랜트 EPF(Engineering∙Procurement∙Fabrication, 설계∙조달∙제작) 수주를 발표하며 에너지 전환 분야 성과를 이어갔고, 지난 8월과 이달에는 인도네시아 친환경 LNG 프로젝트 기본설계(FEED)와 북미 LNG 개념설계(Pre-FEED)를 연이어 수주하면서 LNG 시장 공략도 본격화했다.


삼성E&A 관계자는“연내 중동 등 주력시장을 중심으로 블루 암모니아 및 석화 분야 수주가 기대된다”라며 “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존 사업은 더 단단히 하고, 에너지 전환 시대 신사업 추진도 속도를 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